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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자문살수 (1982)

청나라 하북성에서는 거부 양대인의 무남독녀 설화의 배필을 선정하는 무술대회가 열린다. 인자문의 방주마달은 등초를 무술대회에 참가시켰으나 한국유민인 철민에게 패하고 만다. 그날밤 설화의 침소에 취련이 나타나 친언니라고 밝히고 설화는 양대인의 딸이 아니라고 하며 도망칠 것을 설득한다. 뜻밖에 설화는 인자문의 패거리에게 납치당하고 양대인은 철민에게 설화를 구출하도록 한다. 한편 취련도 설화를 구출하기 위해 길을 떠난다. 납치당한 설화는 자신의 인자문오방주의 딸이라는 것과 양대인의 재산과 산호금각을 손에 넣기위해 설화를 양대인의 집 업동이로 넣었다는 사실을 마달에게서 듣는다. 끝내 양대인은 마달에게 죽고 산호금각을 뺏은 마달은 설화와 강제 결혼을 서두른다. 그무렵 마지막 관문을 돌파하는 철민은 설화와 궁중부고에서 도난당한 산호금각을 찾던 순탐경무사인 고강이 도와 설화를 구출하는데 성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