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집가는 날 (1956)
무남독녀 갑분을 슬하에 둔 맹진사(김승호)는 딸이 세도가 김판서의 아들 미언(최현)과 결혼하게 되어 마음이 흡족하다. 신이 난 맹진사는 여기저기 소문을 퍼트리지만 그는 신랑을 보지 않고 돌아오는 실수를 저질렀다. 혼인 준비가 한창인 맹진사댁에 김판서댁에서 사람이 찾아오고 그는 신랑이 절름발이라고 말한다. 맹진사가 아무리 타일러도 갑분이 혼인을 거부하자 맹진사는 꾀를 낸다. 혼인날 갑분을 숨긴 맹진사는 하녀 입분(조미령)을 대신 내보낸다. 그러나 절름발이라던 신랑은 출중한 용모의 사내였다. 맹진사와 갑분은 이를 후회하지만 혼례는 벌써 끝나버리고 입분의 신행을 망연히 바라본다.
출시 됨: Nov 27, 1956
실행 시간: 70 의사록
별: 김승호, 조미령, Yu-Hee Kim, Hyeon Choi, 하지만, 서월영
Crew: 임병호 (Cinematography), 김성춘 (Lighting Director), Won-sik Yim (Music), 임명선 (Art Direction), Eung-sam Jeong (Props), Suk Kim (Costume Design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