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사 라이안 (1997)

평화로운 유벤타 역사 2500년. 유벤타 역사에는 예로부터 하늘에 떠있는 네개의 달이 하나로 겹치는 날 모든것은 처음으로 돌아간다는 불안한 전설이 내려오고 있다. 이 전설에 대한 해답을 가지고 있는 것은 태초부터 내려왔다는 신비한 능력의 마젠타석 두개. 이 마젠타석의 강력함에 이끌린 델타스 제국의 크루거는 이스틴왕국에 대대로 물려오는 마젠타석 한 개를 노리고 대대적인 침공을 감행한다. 이 사고로 이스틴왕국의 국왕과 함께 이스틴왕국은 멸망을 하게 된다. 하지만 국왕의 빠른 대처로 가까스로 마젠타석을 가지고 탈출한 아델 공주는 마쏘네의 추격에 자신의 마젠타석을 빼앗기고 비행선 추락하게 된다. 때마침 전쟁을 피해 유목민들과 이동중인 라이언은 그런 아델을 발견하고 사건의 경위에 대해 알게 된다. 이에 자신은 마지막 전사의 후예인 샤산족의 일원이라는 것을 알게 되고 그 샤산족을 해친 곳이 델타스 제국이라는 것에 분노하며 유벤타를 지키기 위해 아델과 함께 마벤석을 되찾기 위한 여행을 떠난다. 라이안은 자신의 절친한 친구인 칼립을 합류시켜 비행기를 타고 크루거 총독의 비행선에 잠입하여 빼앗긴 마벤타석을 되찾으려고 하지만 오히려 아델 공주가 인질이 되버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