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콩껍질 속의 연가 (1979)
김일도는 삼십이 넘은 노총각이다. 어느날 셋방을 구하러 가다가 갈곳이 없는 주리를 만나 살림만 해주겠다는 조건으로 신혼부부 행세를 한다. 한편 집주인 양박사 부부는 미국유학 시절에 결혼하였는데 갈등이 잦다. 평소 양박사는 도일 부부를 부러워하며 서로 부인까지 바꾸어 데이트를 즐긴다.
김일도는 삼십이 넘은 노총각이다. 어느날 셋방을 구하러 가다가 갈곳이 없는 주리를 만나 살림만 해주겠다는 조건으로 신혼부부 행세를 한다. 한편 집주인 양박사 부부는 미국유학 시절에 결혼하였는데 갈등이 잦다. 평소 양박사는 도일 부부를 부러워하며 서로 부인까지 바꾸어 데이트를 즐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