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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사람이 산다 (2023)

팬데믹 기간, 토론토 곳곳에는 집을 잃은 노숙자들의 텐트촌이 생겨난다. 목수 칼릴은 밖에서 겨울을 보내야 하는 이들을 위해 쉼터들을 짓기 시작한다. 누구나 이용할 수 있고 체온만으로 겨울을 날 수 있는 작은 쉼터는 대중의 지지를 받았지만, 곧 시 당국의 반대에 부딪힌다. 실제 쉼터에 붙은 팻말에서 영화 제목을 가져왔다.